책소개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의 뒤를 잇는 새로운 판타지의 도래!
비밀에 싸여 있는 평행 세계, 오니리아
《오니리아》은 모래를 뿌려 잠이 오게 한다는 잠의 요정 설화를 기본 배경으로 삼는다. 매일 밤 모래 상인들이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모래를 뿌리면 우리의 몸과 영혼은 이불 속에서 편안히 쉬고 상상력만 빠져나와 오니리아로 들어간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꿈’이다. 오니리아로 들어간 상상력은 꿈을 꾸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존재를 이 책에서는 ‘마법사’라고 부른다. 즉, 오니리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꼭 닮은 평행 세계인 셈이다.
이야기는 평범한 중학생 엘리엇의 아버지가 원인 불명의 코마에 빠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할머니는 아빠를 구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마법의 모래시계를 건네고, 엘리엇이 그날 밤 모래시계를 목에 걸고 잠이 들자 ‘오니리아’라는 꿈의 왕국에 가게 된다. 인간들이 매일 밤 꿈을 꾸면서 만들어 낸 상상력의 세계, 오니리아. 어린 시절 잠이 들지 못하는 엘리엇을 위해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존재했던 것이다. 낮에는 평범한 열두 살 소년으로, 밤에는 오니리아에서 뛰어난 능력을 펼치는 창조자로, 이중생활을 시작한 엘리엇! 꿈의 왕국 여왕과 악몽의 싸움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오니리아에서 아빠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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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네딕트 플뢰리 파리
출판사리뷰
아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열두 살 소년의 모험
주인공 엘리엇의 절박한 상황은 이야기에 호소력을 불어넣는다. 다섯 살 때 갑자기 엄마가 잠을 자다가 목숨을 잃은 이후 새엄마와 아빠 손에 자라지만, 새엄마는 자신이 낳은 쌍둥이에게만 관심이 있다. 설상가상 아빠마저 6개월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코마 상태에 빠진다. 이 가엾은 엘리엇이 의지할 사람은 오로지 할머니뿐이다. 할머니가 아빠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엘리엇에게 마법의 모래시계를 건네고, 아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나는 엘리엇의 용기 있는 모습에 감동이 느껴진다.
다만 ‘꿈’이라는 소재인 만큼, 계속 꿈속의 이야기만 다룰 수는 없다. 계속해서 잠을 잘 수는 없지 않은가. 꿈에서 험난한 모험을 떠나다 보니, 휴식이 부족한 엘리엇은 학교 숙제를 못하는 것은 물론 수업 시간에 조는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또한 새엄마와의 갈등, 반 친구들과의 다툼과 성적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흔한 중학생의 모습이다. 한 프랑스 아마존 독자는 이 책에 대해 “꿈의 세계에만 치우치지 않고,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많은 분량이 할애되어 이야기가 더 설득력을 갖는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부럽지 않은 상상의 세계
독자들이 꿈의 왕국 ‘오니리아’라는 생소한 세계를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작가가 만들어 낸 탄탄한 세계관 덕분이다. 마법사와 창조자, 그들이 만들어 낸 오니리아의 주민과 악몽, 그리고 베일에 싸인 모래 상인과 오자고라는 드래곤, 드워프, 엘프족 등이 등장하는 세계를 다룬 기존의 판타지 소설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이다. 어느 독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부럽지 않은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고 평하기도 했다. 《오니리아》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올 법한 초콜릿 강이 흐르고 생크림이 쏟아져 나오는 펌프가 있기도 하고, 다른 판타지 소설에도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용과 오거, 늑대인간, 마녀도 등장한다. 카멜레온처럼 몸의 색을 주변 환경과 같게 변신할 수 있는 낙타인 낙타멜레온, 부엉이와 토끼가 합쳐진 부엉토끼, 벽이 모두 물로 이루어져 있는 집, 기분에 따라 색이 바뀌는 여왕의 드레스 등 작가의 무한 상상력 아래 많은 생명체와 물건, 장소가 탄생했다.
추리 소설 같은 판타지 소설
《오니리아》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이지만,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한층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원인과 아빠를 코마에 빠지게 만든 범인을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단서가 주어지면서 흥미진진한 추리가 펼쳐진다. 또한 오니리아에서 쫓겨난 할머니에 대한 사연도 궁금증을 더하며 추리 소설과도 같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아동 Fiction 분야 1위!
《오니리아》는 저자의 첫 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아동 Fiction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영화사인 Hildergarde와도 영화 판권 계약을 하며 영화화의 기대도 높이고 있다. 전 4권으로 계획되어 현재 3권까지 출간된 《오니리아》는 출간될 때마다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니리아≫는 효과적인 판타지 소설로 자리매김한다." _ Le Figaro
"≪오니리아≫는 아름다운 작은 보석이다." _ Althea in Wonderland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에 비견할 이 소설은 독자적인 신화의 세계와 흥미로운 반전으로 진정한 세계를 구축한다." _ Thrones of Books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부럽지 않은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환상과 유머, 루이스 캐롤에 버금가는 난센스가 가득한 책." _ Books and Iced Coffee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과 반전이 넘치는 독창적인 세계." _ Les Papotis de Sophie
"한 장 한 장 음미하며 읽게 되는, 좋은 아이디어가 빛나는 책이다. 어린 시절과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게 해 준다." _ Lir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