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섬세한 심리 묘사, 거듭되는 반전과 서스펜스의 향연
전 세계 36개 언어로 출간, 1억 독자가 선택한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제17편
미국 최고의 인기 소설가. 법의학 스릴러의 여제. 억대의 누적 판매 부수. 엄청난 부호. 빼어난 미모. 에드거, 존 크리시, 영국추리작가협회(CWA) 골드 대거 상 수상자. 미국인 최초의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 수상자….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퍼트리샤 콘웰을 따라다닌 화려한 수식어들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가 미드 〈CSI〉의 모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1990년 《법의관》을 출간하면서 화려하게 시작한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는 현재 제23편 《Depraved Heart》가 10월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콘웰은 쉬지 않고 후속작을 집필 중이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퍼트리샤 콘웰은 작품 한 편을 쓰기 위해 수백억의 돈을 쓰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하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닌 그녀의 열정과 20여 년간 유지되고 있는 작품의 수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이다. 여전히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출간과 함께 즉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작품성 측면에서도 꾸준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시리즈 제15편 《미확인 기록》 (2007)이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을 수상한 것, 제19편인 《Red Mist》 (2011)가 RBA 인터내셔널 스릴러 상을 수상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콘웰의 수상 경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데뷔작 《법의관》이 미국 최고의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과 CWA가 수여하는 신인상, 존 크리시 상을 비롯한 5개 주요 추리문학상을 수상한 것, 제4편인 《사형수의 지문》 (1993)이 최고 권위의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제 17편 《스카페타 팩터》 역시 미국에서 출간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디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왜곡된 욕망이 넘쳐나고 미디어에 노출되어 이용당하기도 하는 우울한 도시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카페타 팩터》는 퍼트리샤 콘웰의 역량과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법의학 스릴러이다.
목차
01 이스트 강에서 불어온 쌀쌀한 바람
02 보넬과 과학 수사대
03 도디 호지
04 노장의 지혜
05 반박하거나 무시할 때
06 더 자극적인 방향으로
07 욕망의 블랙홀
08 맨해튼, 택시의 공포
09 이 도시는 잠드는 법이 없지요
10 악마의 향수
11 자업자득
12 와인 한 병, 포도나무 열매
13 순수한 이타성
14 그런 건 내 방식이 아니니까
15 편집증 환자
16 다리 위에 있던 그 남자
17 그들의 정체
18 말 한 마리가 끄는 이륜마차
19 사라진 시계
20 종이 신발
21 수집품
22 토니 다리엔의 시계
23 작고 볼품없는 재료들
저자
퍼트리샤 콘웰
출판사리뷰
20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지켜 온 여제 퍼트리샤 콘웰
그녀가 선사하는 최고의 법의학 스릴러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콘웰은 여전히 다른 어떤 작가들보다 훌륭하다.” _[데일리 메일]
? 작품 소개
섬세한 심리 묘사, 거듭되는 반전과 서스펜스의 향연
전 세계 36개 언어로 출간, 1억 독자가 선택한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제17편
미국 최고의 인기 소설가. 법의학 스릴러의 여제. 억대의 누적 판매 부수. 엄청난 부호. 빼어난 미모. 에드거, 존 크리시, 영국추리작가협회(CWA) 골드 대거 상 수상자. 미국인 최초의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 수상자….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퍼트리샤 콘웰을 따라다닌 화려한 수식어들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가 미드 〈CSI〉의 모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1990년 《법의관》을 출간하면서 화려하게 시작한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는 현재 제23편 《Depraved Heart》가 10월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콘웰은 쉬지 않고 후속작을 집필 중이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퍼트리샤 콘웰은 작품 한 편을 쓰기 위해 수백억의 돈을 쓰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하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닌 그녀의 열정과 20여 년간 유지되고 있는 작품의 수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이다. 여전히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출간과 함께 즉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작품성 측면에서도 꾸준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시리즈 제15편 《미확인 기록》 (2007)이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을 수상한 것, 제19편인 《Red Mist》 (2011)가 RBA 인터내셔널 스릴러 상을 수상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콘웰의 수상 경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데뷔작 《법의관》이 미국 최고의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과 CWA가 수여하는 신인상, 존 크리시 상을 비롯한 5개 주요 추리문학상을 수상한 것, 제4편인 《사형수의 지문》 (1993)이 최고 권위의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제 17편 《스카페타 팩터》 역시 미국에서 출간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디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왜곡된 욕망이 넘쳐나고 미디어에 노출되어 이용당하기도 하는 우울한 도시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카페타 팩터》는 퍼트리샤 콘웰의 역량과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법의학 스릴러이다.
왜곡된 욕망들로 점철된 우울한 도시,
미디어에 노출된 유명인들의 삶 속에서
스카페타, 빛과 어둠의 경계에 선 희생자들을 만나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조깅을 하던 여자 토니 다리엔이 살해된다. 사인이 분명하지 않아 부검과 사건 수사를 병행하지만 의혹만 늘어 갈 뿐 단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자 금융계의 거물인 또 다른 여자 해나 스타의 실종 사건이 겹친 상태에서, 법의학에 대한 TV 쇼 〈크리스핀 리포트〉에 출연 중이던 스카페타는 ‘스카페타 팩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더 큰 인기를 얻지만, 쇼 진행자 크리스핀의 욕심 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프로그램 하차를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스카페타는 자신 앞으로 온 소포를 받는데, 그 소포에서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냄새가 나자 큰 충격을 받는다. 벤턴에게 온 도디 호지의 기묘한 크리스마스카드에 이어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괴상한 소포 폭탄이 도착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벤턴은 결국 장 밥티스트 샹도니를 떠올리고 만다….
스카페타는 법의학 지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는 선의로 TV 쇼 출연을 결심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스카페타 팩터(The Scarpetta Factor)’입니다. 그래서 케이 스카페타 박사를 직접 모셨습니다. TV에서 최고의 법의학 조언을 받아 보세요. 바로 여기 CNN에서 말입니다.”라는 광고 문구와 생방송으로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되는 방송에 철저하게 이용당한다. 언론만 지나치게 맹신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는 대중들은 방송 진행자의 의도대로 노란색 택시가 위험하다는 왜곡된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인다. 이렇게 스카페타는 미디어에 이용당해 위기를 겪고 수사를 진행 중인 살인 사건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프로파일러인 남편 벤턴은 진료했던 정신질환자가 보낸 의문의 크리스마스카드를 받고, 이들의 아파트로 폭탄으로 의심되는 소포까지 배달되면서 문제는 스카페타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커진다. 《스카페타 팩터》는 과연 스카페타가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읽게 만든다. 단언컨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후속작을 기다린 독자는 물론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독자까지 만족시킬 고품격 스릴러 걸작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