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얇은 책에는 놀랍게도 현대미술 거장의 가장 위대한 성취가 모두 들어있다”
로버트 라우센버그,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상을 그려낸 화가!
현대미술 기념비작 [침대], [모노그램] 등
뉴욕 현대미술관이 안내하는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작품세계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전후 모더니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는 일상에서 얻은 재료들을 통해 물질성을 담아내며 개념미술을 발달시켰기에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작가다. 모마는 보유하고 있는 300점에 가까운 리히텐슈타인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9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라우센버그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그로부터 영향받은 다른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라우센버그는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목차
시작하는 글
무제(애슈빌 시민)
무제
침대
수수께끼 그림
압운
팩텀 II
제31곡: 악의 구렁, 거인
처음 착지하는 점프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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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캐럴라인 랜츠너
출판사리뷰
“이 얇은 책에는 놀랍게도 현대미술 거장의 가장 위대한 성취가 모두 들어있다”
로버트 라우센버그,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상을 그려낸 화가!
현대미술 기념비작 , 등
뉴욕 현대미술관이 안내하는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작품세계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전후 모더니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는 일상에서 얻은 재료들을 통해 물질성을 담아내며 개념미술을 발달시켰기에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작가다. 모마는 보유하고 있는 300점에 가까운 리히텐슈타인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9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라우센버그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그로부터 영향받은 다른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라우센버그는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라우센버그는 “세상을 거대한 그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 환경을 광활한 이미지의 보고라고 여겼고 이런 포용적 시각 덕분에 60년 가까이 폭넓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왕성하게 지속할 수 있었다. 친구였던 재스퍼 존스에 따르면 라우센버그는 피카소 이후로 가장 혁신적인 현대미술가였다. 두 사람을 가장 강력하게 연결하는 것은 1912년 피카소가 창안한 콜라주 기법으로, 라우센버그는 1954년부터 1964년 사이에 회화와 조소가 혼합된 이른바 컴바인 작품들을 만들면서 이를 재창안하였다. (본문 27쪽)
넥타이, 신문지, 바퀴 등 일상의 사물을 이용한 과감한 실험적 시도로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며 추상표현주의를 이끈 로버트 라우센버그
미국 출신의 화가로 1925에 태어나 2008년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추상표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지만, 실험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추상표현주의에서 벗어나 팝아트, 개념주의를 포함한 1960년대 예술 운동의 기반을 구축했다. 블랙마운틴 대학교 수학 시절 라우센버그는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두 인물에 대한 감정을 작품의 모티프로 삼아 첫 연작을 완성했다. 이후 물감이 흐르는 효과를 노린 액션 페인팅 기법, 콜라주 기법 등 다양한 시도 끝에, 넥타이, 신문지, 직물, 바퀴 등 일상의 사물을 조합해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컴바인 회화를 창안했다. 미국인 최초로 베네치아 비엔날레 회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검은색 연작 중 하나인 ,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제작한 와 콤바인 기법으로 제작된 등을 통해 라우센버그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실크, 거즈, 콜라주된 종이봉투, 비치는 이미지로 구성된 는 컴바인 원칙을 준수한 경량급 작품이다. 다른 조합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비일상적인 구성품들로 관람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 라우센버그의 말에 따르면, 그가 선택한 재료들은 이상적인 상황에서 협업자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에 드러나 있는, 벽에 고정된 부드러운 재료를 지탱하는 여러 선들은 변화된 빛줄기처럼 구성의 일부를 차지한다. (본문 61쪽)
뉴욕 현대미술관이 선택한 12인의 위대한 예술가와
세계적 명화로 읽는 현대미술,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이 책은 모마가 현대미술 거장 12인을 조명한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미술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 주역 6인과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중심지인 미국의 대표작가 6인을 소개하며, 현대미술과 현대미술 거장의 세계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단 10여 점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전 생애를 비롯해 예술관, 작품 탄생 이야기, 작품 설명 등을 담아낸 것이다. 따라서 이 시리즈의 책들은 두께가 얇다. 그런데도 현대미술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모마의 전문 학예사들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작가론 및 작품론의 진수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제시되고 있어 이 시리즈만으로도 쉽게 현대미술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미술 전문가와 전공자뿐만 아니라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현대미술을 체계적 ·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