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해진 사이즈의 공간 박스에 문, 뚜껑, 손잡이를 달아 만든다!
초보자도 쉽게 입문하는 ‘공간 박스’ 활용 가구 만들기 매뉴얼
셀프 가구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이들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가구를 만들어보자 하다가도 ‘목공’이라는 작업에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한 재료를 쉽게 주문할 수 있음에도 머릿속에 그리는 가구를 만들려면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고민이다. 당장 공간과 용도에 맞게 치수를 재고 사방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일이, 특히 초보자에게는 당연히 버거운 일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네이버 블로그 ‘무한행복공작소’의 주인장은 이런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가구 DIY에 많은 사람이 흥미를 가지고 도전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하였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규격 공간 박스’를 기본 틀로 사용해, 가구를 완성하는 법을 알려준다.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를 직접 찍어 더욱 사실적인 안내서가 될뿐더러 어울리는 공간과 용도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실었다.
초보자부터 중급 이상 사용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아이템을 담았다. 현관-거실-침실-주방-서재-아기 방으로 공간을 나누어 각 공간에 유용하게 쓰일 가구들을 보여준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가구를 만들고자하는 싱글이나 집 꾸미는 일이 흥미로운 주부, 아기가 사용할 친환경 가구를 만들고 싶은 엄마 모두에게 쓸모가 많은 DIY 북이 될 것이다.
목차
Prologue. 책꽂이로만 사용하던 공간 박스가 요즘 유행하는 가구로 변신했어요
Space 01 현관 Front Door
환경보호가 즐거워지는 분리수거함
편안하게 외출 준비! 실용 만점 신발장 벤치
우산과 소품을 편리하게 보관하는 우산꽂이
Plus Item 자투리 나무로 만든 소품
-우편물을 보관하는 편지꽂이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문패
Space 02 거실 Living Room
다용도로 활용하는 센스 만점 소파 00
소파와 세트로! ‘ㄱ’자 모양 스툴
수납 기능을 갖춘 거실 테이블
활용도 높은 사이드 테이블
철망으로 포인트를 준 빈티지 장식장
TV를 올려두기에 좋은 거실장
그린 인테리어를 위한 가든 박스
매일매일 책 읽는 습관! 잡지꽂이
노란 지붕을 얹은 강아지 집
Plus Item 자투리 나무로 만든 소품
-뚜껑 있는 휴지통
-찾기 쉽고 정리도 깔끔하게! 리모컨꽂이
-타일을 붙여 근사하게 만든 벽시계
Space 03 침실 Bedroom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멋쟁이 가구, 캐비닛
간단 수납에 편리한 행어
원목 느낌을 살린 다용도 서랍장
침실 분위기를 살려주는 수납장
공간 박스로 만든 활용도 만점 싱글 침대
휴식과 수납을 동시에! 만능 베드 벤치
화장대 겸용, 실용적인 콘솔
앤티크 스타일의 매력적인 트렁크
Plus Item 자투리 나무로 만든 소품
-자투리 나무로 뚝딱! 소품 액자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리는 조명
Space 04 주방 Kitchen
좁은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는 접이식 테이블
간편한 수납과 시원한 인테리어 효과의 선반장
즐거운 파티를 위한 와인장
효율적인 식재료 관리를 위한 채소 보관함
Plus Item 자투리 나무로 만든 소품
-센스가 넘치는 깔끔한 메모판
-행복한 티타임을 선사하는 트레이
-각종 물건을 정리하기 쉬운 다용도걸이
Space 05 서재 Library
원하는 크기대로 만드는 책장
데스크톱에도, 노트북에도 딱 맞는 컴퓨터 책상
서재의 필수 아이템, 파일 박스
Plus Item 자투리 나무로 만든 소품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연필꽂이
-메모 보드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칠판
Space 06 아기 방 Babys Room
엄마가 직접 만드는 출산 준비물, 아기 침대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바구니 장
수레처럼 끌고 다니는 토이 박스
Plus Item 자투리 나무로 만든 소품
-간단하게 만들어 설치하는 일자 선반
-심심한 벽에 재미 주기! 스위치 커버
저자
장지수
출판사리뷰
30ㆍ2.4ㆍ4cm의 공간 박스를 기본 틀로 내게 꼭 필요한 가구를 만든다!
친환경 ‘삼나무’ 공간 박스, 가볍고 경제적인 ‘MDF’ 공간 박스 모두 OK
이 책은 친절한 가구 만들기 안내서다. 그도 그럴 것이, 가구를 만든다고 하면 지레 겁부터 먹게 되는 과정의 상당 부분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아이디어 때문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가구들은 전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간 박스’를 기본 틀로 삼아 제작된다. 이 기본 박스에 문이나 뚜껑, 손잡이, 바퀴 등을 달아 근사한 가구로 변신시키거나 공간 박스 여러 개를 연결해 큼직한 가구의 몸체를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현관에서 거실, 침실, 주방, 서재, 아기 방으로 구분된 집안 구석구석을 따라가며 기성품 못지않은 외모에 ‘수납’이라는 실용성까지 겸비한 가구 만드는 방법을 배우다보면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욕구까지 새록새록 생겨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일반적으로 책꽂이 용도로 활용하는 공간 박스가 기본 틀이다 보니 수납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공간 박스 가구들의 특징이다. 겉에서는 어디에 공간 박스를 사용했다는 건지 보이지 않는 가구들도 손잡이를 당겨 오픈하거나 뚜껑을 들춰보면 안쪽에 공간 박스가 몸체와 수납공간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숨겨져 있어 제법 쓸모가 좋다. 특히 요즘처럼 환경호르몬에 대한 염려를 놓을 수 없는 때 이 책에 소개한 ‘삼나무’ 원목 소재 공간 박스는 ‘친환경 가구’에 대한 관심까지 사로잡을 듯하다. 침실 가구나 아기가 사용할 침대, 수납장, 거실의 소파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DIY 가구의 또 다른 장점인 저렴한 비용과 이동이 용이한 가벼운 소재라는 점을 만족시키려면 흔히 알고 있는 MDF 소재의 가구를 사용하면 된다. 또,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메모판이나 우편물 보관함, 리모컨 꽂이, 스위치 커버, 문패 등을 만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까지 실은 이 책은 활용도 200% 이상의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것저것 손으로 만드는 일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저자는 평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가구를 만들어볼까’ 고민하던 중, 공간 박스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노하우를 남들과 공유하길 바라며 이 책 『공간 박스로 가구 만들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자기만의 공간을 개성 있게,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꾸미는 즐거움을 여러 사람들이 맛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