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곳은 신비로운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대륙, 팀톤랜드! 최근 팀톤랜드 마녀들 사이에서는 한 가지 놀라운 소문이 퍼지고 있다. 바로 한 마녀가 강아지를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것!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꼬마 마녀 나코와 파트너인 웰시코기 봉봉! 둘은 대대로 이어져 온 마녀의 파트너는 고양이라는 규칙을 깨고, 여러 난관 끝에 서로 가장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그런데 어쩐지 아직도 풀어야 할 문제들과 새로운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봉봉이 성장하며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는 것! 이대로 가다가는 봉봉과 나코가 함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같이 하늘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둘은 그만 지독한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나코와 봉봉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선보이는 열혈 마녀 나코와 귀여운 파트너 강아지 봉봉의 모험, 대망의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차
프롤로그
봉봉과 반짝이 슈거 소동
강아지들의 보물찾기
별똥별에게 소원을!
에필로그
저자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KeG (그림), 김정화 (옮긴이)
출판사리뷰
아동 판타지 문학 최고 인기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저에게 봉봉 이야기는 특별해요. 즐겁고 재미있는 모험을 가득 선보일게요!”
『전천당』, 『십 년 가게』 등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를 그려 많은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이번에는 뒤뚱뒤뚱 위풍당당 매력 만점인 코기 강아지와 함께 찾아왔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은 진정한 마녀를 꿈꾸는 나코와 마녀의 파트너가 된 강아지 봉봉의 모험과 우정 이야기를 담았다. 마녀의 파트너로 신비롭고 예민한 고양이가 아닌, 악당에게도 꼬리를 흔들 것만 같은 귀여운 강아지가 등장하는 깜찍한 반전, 화려한 마법과 신기한 주문, 온갖 역경에 맞서는 나코와 봉봉의 감동적인 모험 이야기가 가득 담긴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시리즈는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기다렸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만남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의 주인공인 봉봉은 작가가 실제로 키웠던 반려견 웰시코기를 모델로 하고 있어 강아지의 귀엽고 엉뚱한 매력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흥미롭고 화려한 마법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코기의 용감하고 발랄한 활약상을 만끽해 보자.
마녀에게 빗자루는 생명!
그런데 봉봉과 함께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없다고?
마녀에게는 고양이라는 공식을 깨트리고 마침내 서로의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나코와 봉봉! 하지만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 파트너가 헤쳐 나가야 할 문제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생각지도 못한 난관 중 하나는 바로 봉봉의 몸무게! 모든 마녀들은 파트너인 고양이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자유롭게 하늘을 난다. 나코 역시 빗자루 타고 나는 걸 누구보다 좋아한다. 그런데 작고 가벼운 고양이와 달리, 봉봉의 몸무게가 점점 늘어나면서 같이 빗자루를 타고 날기 어려워진 것! 나코와 봉봉은 같이 하늘을 날기 위해 마법 풍선, 하늘을 나는 호박 마차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모두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었다. 방법은 찾던 둘은 별똥별이 놓고 간 별 조각을 모아 소원을 빌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별똥별에게 소원을 빌기도 전에, 지독한 함정에 빠지고 만다! 게다가 라이벌인 달의 마녀 샤나가 무언가 수상한 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과연 나코와 봉봉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나코와 봉봉은 위기에 처한 누군가를 모른 척 할 수 없어!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용기와 선한 마음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2권에서 나코와 봉봉이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서로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서로를 믿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면,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3: 기적의 별똥별을 찾아라!』에서는 나코와 봉봉이 새롭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둘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잘 보여준다. 우선 둘은 닥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봉봉과 함께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자, 나코는 포기하거나 다른 파트너를 찾기 보다 어떻게든 봉봉과 함께 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온갖 종류의 책을 찾아보는 것은 기본이고, 안 되는 바느질, 어설픈 마법 능력으로나마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며 방법을 모색한다.
하늘을 나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그만 함정에 빠져 괴상한 악당 클레 남작의 연구실에 갇혔을 때도, 둘은 서로를 믿으며 함께 탈출하는 방법을 찾는다. 게다가 악당에게 붙잡힐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자신들만 탈출하지 않고, 위험에 빠진 별똥별들을 도우며 어떻게든 이들을 살리고자 애쓴다. 사실 마법 세계 역시 우리 현실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며 타인을 짓밟고 실력을 쌓는 마녀들이 있다. 나코의 라이벌인 달의 마녀 샤나처럼 말이다. 하지만 나코와 봉봉은 다르다. 둘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위험에 처할지라도 곤란한 타인을 못 본 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누군가를 도우며 결국엔 방법을 찾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한다. 좀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하고자 다른 사람을 외면하는 것이 흔해진 시대에 나코와 봉봉의 선함이 더욱 빛이 나는 이유다.
문제가 생긴다면 서로를 믿고 용감하게 맞서라!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도우며 함께 나아가자! 사랑스러운 콤비, 나코와 봉봉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과연 나코와 봉봉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을까? 하늘을 나는 방법을 찾았을까? 감동과 반전이 가득한 흥미진진한 마법 이야기, 책 속에서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