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자가자 한국사』는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초등 사회과 교육 과정(역사 분야)의 내용을 충실히 담은 통사 시리즈입니다. 각 시대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의 변화를 인지하기 쉽게 대표적인 유물, 인물 등을 키워드로 강조하고, 사건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를 밝혀 줌으로써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 또한 교육 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습 방향을 야무지게 반영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하고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연도의 장벽을 허물어 흥미진진한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서술함으로써, 누구나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으며 역사를 거부감 없이 만나고 기억해, 자신감 있게 줄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차
01 백성을 위한 새 나라
1. 새로운 수도, 새로운 궁궐
* 현장 체험: 경복궁
2. 600년 전 서울, 한양 구경
* 현장 체험: 서울 역사 박물관
3. 형제들의 싸움, 왕자의 난
02 세종과 성종의 나라 만들기
1. 세종 대왕이 우리글을 만들었어
2. 세종 대왕과 발명왕 장영실
* 현장 체험: 국립 한글 박물관
3. 어린 조카를 쫓아내고 왕이 된 세조
4. 노력파 성종과 조선 제일의 법
* 현장 체험: 창경궁
03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길을 비켜라, 조선 양반 나가신다
2. 재능 많은 조선의 전문직, 중인
* 현장 체험: 남산골 한옥 마을
3. 나라는 평민이 먹여 살리네
4. 고달파라, 조선에 사는 천민이라서
* 현장 체험: 농업 박물관
04 조선이 흔들흔들
1. 7년 전쟁, 임진왜란이 터졌어
2. 조선을 구한 이순신과 의병들
* 현장 체험: 통영 한산도
3. 중국에서 전쟁의 바람이 불어와
4. 마침내 병자호란이 일어났어
* 현장 체험: 남한산성
05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조선 만들기
1. 전쟁으로 망가진 나라를 일으키자
2. 상놈이 양반 되고, 양반은 상놈 되고
3. 새로운 문물이 나라를 바꾸네
* 현장 체험: 수원 화성
4. 농민의 함성이 조선을 뒤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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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구완회 (지은이), 정진희 (그림), 허태구 (감수), 신명환 (캐릭터)
출판사리뷰
역사에 ‘자신 없다’는 이들을 위한 ‘역사 자신감’ 충전 프로젝트
꼭 알아야 할 94가지 테마로 술술 역사책 읽기를 시작한다!
“흥미진진한 옛이야기처럼, 아기자기한 만화처럼, 때로는 활기찬 영상처럼 역사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자가자 한국사』는 이런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자가자 한국사』는 역사책을 ‘읽는’ 즐거움, 역사적 순간들을 ‘보는’ 즐거움, 역사를 제대로 ‘익히는’ 즐거움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통사 시리즈로, 우리 역사에서 꼭 기억해야 할 94가지 테마를 선정해 5권에 알차게 담았습니다. 이 테마 안에는 국가 간의 전쟁, 흥망성쇠부터 범인들의 생활상과 환경 등이 알차게 들어 있어, 역사를 관계와 흐름 안에서 이해하는 너른 시각을 갖게 합니다. 특히 각 시대별 전문가인 강종훈, 정요근, 허태구, 홍종욱 교수의 꼼꼼한 감수에 힘입어,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세밀한 검증까지 거친, 재미있고 실속 있는 역사 시리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말들은 컬러풀하게 기억하자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이 들어 왔던 용어들이 낱낱으로 떠오를 테지만, 역사 공부를 많이 해 왔다 해도 이들을 유의미한 흐름과 언어로 잇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역사책을 읽다 보면, 줄줄이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기록, 유물, 유적 등을 쫓게 됩니다. 그러다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손에서 책을 놓기도 하고, 완독을 한다 해도 정작 역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는지 맥락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내용 이해조차 못하면서 용어와 연도, 인물과 사건 이름만을 힘들게 외우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가자가자 한국사』 시리즈는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과 키워드를 추린 뒤, 그 사건이 무슨 이유로,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났으며 그것이 전개되는 과정과 결과가 역사의 축 위에서 어떤 연계성을 갖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억하면 좋을 용어나 인물의 말, 사람들의 인식 등을 색자로 보여 주는 방식은 쉽게 눈에 띄게 하고 기억하게 돕는 가시적인 효과 외에도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글의 맥락을 빨리 간파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가자, 가자! 엉뚱만점 역사 원정대가 이끄는 시간 여행 속으로!
『가자가자 한국사』는 구름름, 드봇, 킥스, 눈스, 스마토리와 함께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현장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살펴보는 구성을 택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흘러가는 구름름, 역사 속 시기를 바로바로 답해 주는 인공 지능 드론 로봇 드봇, 보드로 누구보다 빠르게 여기저기를 누비는 킥스, 둔해 보이지만 호기심이 넘치는 눈스, 뭐든 검색해서 알려 주는 검색의 달인 스마토리까지, 곁에 있기만 해도 든든한 역사 원정대입니다. 이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요즈음과 비교하며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한 해석을 내리기도 하지요. 독자는 과거를 여행하는 이들에 이입해 다양한 관점으로 사고하고 때로는 원정대의 질문에 답하기도 하면서, 역사를 가둬 두었던 낡은 휘장을 과감히 걷어 내고 장고한 역사의 흐름 앞에 한 걸음씩 다가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찰칵! 역사 인증 숏으로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자
『가자가자 한국사』는 ‘현장 체험’ 코너를 두어, 각 시대와 관련된 유물, 유적 등을 직접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왕의 무덤이나 옛 성터, 박물관 등의 장소에 가서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꼭 해 볼 만한 체험들을 ‘역사 인증 숏’으로 제안하여,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간 여행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곳으로는 암사동 유적지를 꼽았습니다. 암사동 유적지에 가면 빗살무늬토기, 그물추 등의 유물을 실제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현되어 있는 움집에 실제로 들어가 볼 수도 있고, 토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지요. 이런 경험들은 ‘신석기 시대’에 관련된 책을 몇 번 더 읽는 것보다 생동감 있게 역사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가자가자 한국사』의 ‘역사 인증 숏’을 가이드로 삼아 진짜 역사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