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사이에
  •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모르는 사이에

공유
정가
10,000
판매가
9,00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01251486
출판사
웅진주니어
저자
김화요
발행일
2021-06-18
내가 모르는 사이에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어쩌면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하나의 사건, 세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인기 많은 반장 고효민,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마음에 그늘이 진 임수현, 부족한 것 하나 없지만 무엇에서든 1등이 아니면 불안한 강주목.
같은 반이지만 각자의 이유로 서로 거리를 두던 세 아이는 강주목의 생일 파티에서 지갑이 사라지고, 고효민이 도둑으로 의심받으면서 얽히게 된다.

목차

0. 도난 사건
1. 고효민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2. 임수현 “아마 나는 지금처럼 숨죽이고 있을 것이다.”
3. 강주목 “어쩌면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작가의 말

저자

김화요

출판사리뷰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마음과 마음 사이 아득한 거리를 좁히는 동화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내가 모르는 사이에』가 출간되었다. 다정하고 인기 많은 반장 고효민, 어려워진 집안 환경으로 마음에 그늘이 진 임수현, 부족한 것 하나 없지만 무엇에서든 1등이 아니면 불안한 강주목. 같은 반이지만 서로 거리를 두던 세 사람은 주목이 생일 파티에서 지갑이 없어지면서 뜻밖의 방향으로 얽히게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세 아이의 시점으로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친구 관계, 어린이들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 냈다. 우리는 과연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는 동화이다.

“어쩌면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함께 있어도 외로운 아이들의 세 갈래 이야기

밝고 싹싹한 아이, 정의로운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 고효민. 친구들의 따돌림을 겪고 무표정한 얼굴 뒤로 마음을 숨겨 버린 아이, 임수현. 언제나 반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아이, 가장 용돈을 많이 받는 아이, 가장 주목받는 아이였지만 고효민에게 밀려 반장 자리를 놓치고 불안해진 아이 강주목. 셋은 같은 반이지만 각자의 이유로 서로 거리를 둔다. 그러다 강주목의 생일 파티에서 주목이 엄마의 지갑이 사라지고, 고효민이 도둑으로 몰리면서 아이들은 뜻밖의 방향으로 얽히게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고효민, 임수현, 강주목 각각의 시점으로 지갑 도난 사건을 풀어낸다. 독자들은 세 아이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으며 사건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하게 된다. 모두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세 아이가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 “평상시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어서 더욱 공감된다.”는 어린이심사단의 평처럼, 일상적인 사건을 소재로 아이들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그 친구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누구나 미지의 우주를 품고 있는 존재라는 점이 이 책을 통해 여러분께 닿았으면 좋겠어요._작가의 말 중에서

마음의 벽을 무너뜨려야 얻을 수 있는 성장과 연대

임수현과 강주목은 가정 형편도 처한 상황도 다르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닮았다. 임수현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경제적 여건, 친구들의 갑작스러운 따돌림으로 괴로움을 겪는다. “이제부터는 친구를 깊이 사귀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지만 다른 사람을 모두 몰아낸 자리에는 메마른 마음의 벽만 남는다. 강주목은 마음의 둘레에 높은 벽을 쌓아 올린 채 남들을 내려다보는 것에 익숙하다. 단 한 번도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고,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자기보다 별로 나아 보이지도 않는 고효민이 아이들의 주목을 빼앗아 가자 발밑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함을 느낀다. 임수현과 강주목은 마음의 벽 안에 자신의 약한 부분을 숨기고 있다. 벽 안에 숨으면 상처받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맞잡지도 못한다.
지갑 도난 사건은 두 아이가 자신이 쌓아 올린 마음의 벽을 넘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서도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으려고 수난을 감수하는 고효민의 올곧은 자세가 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자신의 비겁함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임수현, 편협했던 마음을 인정하고 고효민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하는 강주목의 용기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성장통을 겪더라도 부단히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함께해야 함을, 나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은 없음을 전한다.

교실 속 일그러진 다수의 폭력,
그럼에도 발견하는 희망

고효민은 지갑을 훔친 범인으로 오해받으면서 순식간에 인기 많은 반장에서 왕따로 전락한다. 아이들은 지갑이 고효민이 사는 내별마을에서 발견되었다는 얄팍한 정황만 가지고 고효민을 범인으로 단정한다. 고효민의 집이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는 점도 편견의 이유가 된다. 임수현은 전학을 오기 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뚜렷한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 임수현은 “내 얼굴에 깃든 불행과 위축된 모습”이 아이들의 따돌림을 부추겼다고 생각하며 무력감을 느낀다. 두 교실에서 일부 아이들은 약하다고 생각되는 친구를 잔인하게 괴롭힌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수라는 가면 뒤에 숨어 사건의 일면을 왜곡해 호기심 거리로 소비하고 방관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타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큰 폭력이 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그럼에도 고효민을 범인으로 몰아갔던 강주목이 내가 보는 단면만으로는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그러므로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깨닫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타인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가 나와 세상을 바꾸리라고 믿는 작품이다.

끝까지 긴장감 있게 갈등 구조를 이끌어 가는 역량이 놀랍다. 계급적, 성격적 차이가 뚜렷한 등장인물들도 서사 속에 생생하게 구현되어 있다._심사평에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저자/출판사 김화요,웅진주니어
크기/전자책용량 168*214*7
쪽수 10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1-06-18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모르는 사이에
  • 내가 모르는 사이에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