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다는 당신,
읽으면 저절로 휴식이 되는 이 책을 그냥 만 하면 된다
135개국 1만8천 명 대상 세계 초유의 휴식 찾기 프로젝트!
속지 말자. 바쁨은 언제나 과대평가되어 있다. 사람들은 바빠 보이고 싶어하면서도 사실은 너무나 고단하다.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휴식 시간을 소중하게 관리한다. 휴식은 최상의 성과와 행복감을 불러오는 자기 돌봄의 기술이자 삶의 필수 요소다. 135개국 1만8천 명이 참여한 세계적인 프로젝트 ‘휴식 테스트’(Rest Test)라는 혁신적인 연구와 실험으로 탄생한 이 책은 휴식을 삶에 제대로 결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목차
프롤로그_제대로 쉬어야 한다
10위_나를 돌보는 명상
9위_텔레비전은 휴식 상자
8위_잡념의 놀라운 능력
7위_목욕이라는 따뜻한 쉼
6위_산책의 확실한 보상
5위_아무것도 안 하기
4위_음악을 듣는 기쁨
3위_혼자 있는 시간의 힘
2위_자연에서 얻는 회복력
1위_책을 읽는 시간
에필로그_휴식을 위한 최고의 처방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
클라우디아 해먼드
출판사리뷰
휴식은 자기 돌봄의 기술이자 삶의 필수 요소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꼭 쉬어야 하는 순간에도 막상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책
쉬지 않고 달리는 세상에서 쉬는 시간을 내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가장 소중하게 관리하는 시간이 다름 아닌 휴식이다. 훌륭한 연구로 많은 상을 수상한 심리학자이자 대중적인 글쓰기로 인정받은 저자 클라우디아 해먼드는 자신이 진행하는 BBC 라디오 4 <마음의 모든 것>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 테스트’(Rest Test) 실시했다. 반응은 그조차 놀랄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그 결과 135개국의 1만8천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휴식에 대한 심도 깊은 조사를 할 수 있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연구로 역사가, 시인, 예술가, 심리학자, 뇌과학자, 지리학자, 심지어 작곡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모여 2년 동안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사람들이 ‘가장 휴식이 된다고 여기는 상위 10가지 활동’을 추려 소개한 책 『잘 쉬는 기술』(웅진지식하우스 출간)을 펴냈다. 저자 클라우디아 해먼드의 오랜 집념으로 완성된 역작으로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인 근거를 오가며 위트 있게 써내려간 이 책은 휴식에 관한 가장 지적이며 매력적인 탐구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취하는 휴식의 양이 일의 성과뿐만 아니라 행복감과 직결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하루 일과 중에 반드시 휴식 시간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막상 쉬어야 하는 순간이 와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라 쩔쩔매거나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파악하고 꼭 필요한 휴식법을 제안한다. 의외의 방법이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당신의 머리를 한결 가볍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이 책을 두고 “과학적인 낮잠”이라거나 “이 책을 읽는 일 자체가 곧 휴식”이라는 찬사에 주목하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휴식’ 다음으로 ‘#휴식이필요해’가 압도적!
지쳐 너덜너덜해진 당신을 위한 최고의 휴식법 10위~1위까지 대공개
읽으면 저절로 휴식이 되는 이 책과 함께 ‘#잘쉬기챌린지’를 권한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휴식 결핍 시대’라고 할 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는 쉼이 절실하다. SNS에서 해시태그 ‘#휴식’을 검색해보면 그다음으로 ‘#휴식이필요해’라는 말이 압도적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잠을 통해 쉰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잠은 휴식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몸이 지치고 힘들 때 ‘왜 자도 자도 피곤한 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이 책을 통해 밝혀진 셈이다. 수면에 관한 연구는 차고 넘치며, 수면 부족의 심각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왜 그동안 휴식과 잠을 비슷하게 생각하거나 휴식 부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휴식 시간은 잠자는 시간과 구분해야 하며, 휴식이야말로 재충전을 하는 확실한 방식이기에 삶에 반드시 결합해야 한다는 진실을 이 책이 일깨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몸살이 시작된 2019년, 영미권에서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마리 클레르』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다룬 기사에서 이 책을 두고 “탁월하다!”라는 강력한 한마디를 남겼다. 쉽게 물러갈 것 같지 않은 바이러스로 더 강력한 거리 두기와 휴식이 필요해진 2020년 대한민국에도 이 책은 탁월한 지침을 제공해줄 것이다. 잘 쉬는 것도 능력이자 자산이다.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팬데믹 이후를 맞이하는 모습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여기서 잠깐, 휴식 테스트 결과 순위를 살펴보자. 10위는? 마음챙김 명상이다. 7위는? 따뜻한 목욕, 그렇다면 대망의 1위는? 놀랍게도 독서다. 실제로 사람들이 직접 꼽은 결과다. 독서가 가장 휴식이라고 느끼는 방법임에도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거나, 읽을 시간조차 없다면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며 비로소 휴식을 시작해보자.
쉬면서도 불안하고 어쩐지 죄책감이 든다면 잘못 쉬고 있는 것!
게을러지고 싶다면 그것은 온몸과 마음에서 보내는 생존 신호다
휴식이야말로 확실한 보상과 든든한 미래를 보장하는 인생의 구명보트
저자 클라우디아 해먼드는 최고의 휴식으로 손꼽힌 방법들을 뒷받침하는 과학을 낱낱이 공개하며, 어쩌면 사람들은 그동안 바빠 보이는 데 집착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게으르거나 나태해지면 어쩌나 스스로 불안해하고, 바쁘다고 말하는 자신을 은근히 과시하지만, 사실은 너무나 고단한 상태를 방치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잠만큼이나 인간에게 필수 요소인 휴식을 통해 온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이완하는 법을 배우면 반드시 이득을 누릴 수 있다. 『잘 쉬는 기술』에서 저자는 휴식과 우리가 맺는 복잡한 관계, 그리고 쉬지 않고 달리는 현대인의 세상에서 똑똑하게 휴식을 취하는 법을 집중 탐색한다. 저자는 휴식이라는 주제를 탐색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더 쉬고 싶고, 더 쉴 수 있고, 아마 생각보다 더 쉬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프롤로그_제대로 쉬어야 한다」 중에서)
온전한 휴식을 제대로 느끼고 추구해야만 하는 까닭이다. 쉬고 있지만 그 시간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중대한 문제다. “항상 바쁘다는 것은 인생의 본질적인 리듬이 결여되어 있다”는 뜻이며, 바쁨은 언제나 과대평가되어 왔음을 저자는 지적한다. 독서가 최고의 휴식법 1위로 밝혀진 만큼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한 이 책과 함께 혼자 보내는 한가로운 시간을 만끽해보자.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쯤이면 당신은 어느새 휴식 기술자, 곧 인생 능력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