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등학생인 슬기, 나린이, 연우 세 친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아이들의 관점에서 박물관을 제대로 관람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화책입니다.
박물관이 자기만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든 보이지 않는 길, 유물을 제대로 관람하는 방법, 박물관에 유물이 전시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세세한 과정들, 박물관의 구조와 건축에 숨겨진 비밀 등 박물관을 제대로 즐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오래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은 얼핏 보면 시간이 멈춘 공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유물을 선보이기 위해 박물관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아이들은 박물관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박물관을 역사와 과학이 살아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1장 두근두근! 박물관은 어떤 친구일까?
박물관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법
박물관 건물이 이야기를 한다고?
미션 어떤 박물관일까?
2장 만나서 반가워!
박물관에는 무엇무엇이 있을까?
소중한 박물관을 위해 이것만은 지켜 줘!
미션 나도 박물관 지킴이!
3장 보이지 않는 박물관의 비밀을 찾아라!
보이지 않는 길
전시실의 또 다른 비밀
미션 보물로 가는 길을 찾아라!
4장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 줘!
작을수록 가까이, 클수록 멀리
모두모두 골고루 보기!
미션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
5장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유물 탐정, 단서를 찾아라!
전시실에는 유물만 있는 게 아니야!
미션 유물의 방을 찾아 주자!
6장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유물은 어떻게 모을까?
유물을 옮겨라!
미션 특명! 유물 이동 대작전
7장 와, 이렇게 많은 일들이 박물관에서!
유물에게도 주민 등록 번호가 있다고?
유물아, 아프지 마!
미션 출동! 유물 구조대
8장 개봉박두! 유물, 모습을 드러내다!
상설 전시? 특별 전시? 뭐가 다르지?
나도 전시를 열어 볼까?
미션 전시를 부탁해!
9장 박물관, 어디까지 가 봤니?
동물원도 박물관이야
미션 박물관으로 출발!
미션 정답
사진 제공 및 출처
저자
배성호, 허명회 (지은이), 나오미양 (그림), 박찬희 (감수)
출판사리뷰
박물관, 어디까지 가 봤니?
역사와 과학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박물관 속으로!
박물관, 진짜 제대로 즐겨 보자!
우리나라에 박물관은 과연 몇 개나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자그마치 1,000개가 넘는 박물관들이 존재하며, 해마다 새로운 박물관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소장품들을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현장 체험 학습을 목적으로 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들은 그중에서도 많은 수를 차지한다.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교과서나 책으로만 공부했던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여러 활동들을 체험하며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배우는 지식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오래도록 기억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처럼 박물관을 관람하는 현장 체험 학습은 의미 있는 활동이지만, 아이들은 단지 숙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으로 박물관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마음껏 떠들 수도, 뛰어다닐 수도 없는 박물관을 답답하고 지루하게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박물관은 낯설고 불편한 곳이 아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한 놀라운 공간이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는 이 같은 박물관의 진짜 매력을 알려 주고, 박물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하기 위해 탄생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내 친구 박물관!
어린이들을 위해 출간된 박물관 관련 도서들은 주로 박물관의 소장품을 소개하고, 소장품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곤 한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는 이 같은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전시품을 여러 방식으로 관찰하고, 다양한 생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박물관이 자기만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든 보이지 않는 길, 유물을 제대로 관람하는 방법, 박물관에 유물이 전시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세세한 과정들, 유물을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 박물관의 구조와 건축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등 박물관을 제대로 즐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정보들이 담겨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오래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은 얼핏 보면 시간이 멈춘 공간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유물을 선보이기 위해 박물관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아이들은 박물관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박물관을 역사와 과학이 살아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또한 박물관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가깝고도 친근한 공간이며,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만큼이나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교양서
이 책은 초등학생인 슬기, 나린이, 연우 세 친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아이들의 관점에서 박물관을 제대로 관람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어린이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쓴 배성호, 허명회 선생님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각각 오랜 시간 동안 박물관 자문위원과 박물관 교육 담당을 지냈던 박물관 전문가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박물관을 관람하며 어떤 점을 궁금해하고 또 어떤 점을 힘들어하는지 생생하게 지켜본 두 선생님이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들어 낸 책이 바로 『박물관이 살아 있다』이다. 박물관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제대로 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 책은 오랫동안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지낸 박찬희 선생님의 감수를 거쳐 정보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박물관에 대해 진짜 궁금한 점과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가득 담은 『박물관이 살아 있다』는 아이들에게 박물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특별하고도 새로운 교양서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