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는 역사 전공자들이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우리 역사를 충실하고 쉽게 풀어 쓴 한국사 통사책 시리즈입니다.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우리 역사를 들려주며,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생생한 이야기와 시각 이미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국사를 보는 넓은 안목과 건강한 역사의식을 심어줍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동아시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더 넓은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좀더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들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지요. 또한 정치사뿐 아니라 생활사와 문화사를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다루어,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물이나 유적지의 작은 흔적에서도 많은 사실들을 추론해 내는 과정을 보여 주어, 역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역사 탐구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8권 ‘새 국가 건설에 나서다’에는 식민지 시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을 거쳐 오늘날까지 일어난 여러 사건과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에 맞서 독립을 이루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쓴 이야기, 식민지 시기 여러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 전쟁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온 국민이 일어나 싸운 4월 혁명, 유신 반대 투쟁, 광주 민주화 운동,1980년대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일어난 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야기, 전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 외환 위기를 겪으며 복지와 동반 성장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이야기 등이 쉽고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목차
1장 독립과 새 나라 건설을 위한 노력
나라 안팎에 부는 변화의 바람 12 / 성장하는 민족의식 28 / 해방을 대비한 여러 움직임 40 / 식민지 한국 사람들의 생활 56 / 왜곡된 식민지 자본주의 욕망 72
아, 그렇구나! -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이야
2장 분단과 전쟁 그리고 민주주의
둘로 갈라진 한반도 88 / 민족의 가슴을 찢어 놓은 전쟁 104 / 무너지는 이승만 독재 118 / 전후 사회의 새로운 변화 130
아, 그렇구나! - 뜻 깊은 날을 국경일로 정해 기념해요
3장 산업화의 성공과 민주주의의 시련
체제 경재 속의 고도성장 146 / 고속 성장의 그늘 158 / 유신 독재의 몰락, 신군부의 등장 172 / 고도성장기의 사회와 문화 186
아, 그렇구나! - 자동차 산업은 경제 발전의 상징이에요
4장 새로운 과제와 도정
민주주의를 향한 힘찬 발걸음 204 / 거품 경제가 불러온 위기와 극복 218 / 복지와 동반 성장의 시대로 234
아, 그렇구나! - 올림픽 개최국의 문화와 특성이 담겨 있어요
*마주 보며 나누는 역사 이야기 248
저자
배경식 (지은이), 허태준 (그림)
출판사리뷰
2011년 개편된 역사 교육 과정에 꼭 맞는 한국사 필독서
2011년부터 사회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초등 역사 교육이 6학년 1학기에서 5학년 1년 전체로 확대되었다. 이번 교과서 개편은 단지 양적인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딱딱한 정치사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생활 모습이나, 문화, 학문 등을 통해 사회 변화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일상생활의 변화도 정치 변화가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여성과 놀이 부분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근현대사 부분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중학교 역사 과정은 이미 국사와 세계사가 하나의 과목인 ‘역사’로 통합되었고,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내년부터 한국사가 선택 과목에서 필수 과목으로 바뀌고 동아시아사가 신설된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은 이처럼 새롭게 개편된 역사 교육의 흐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8 - 새 국가 건설에 나서다』에서는 식민지 시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을 거쳐 오늘날까지 일어난 여러 사건과 변화를 다루고 있다.
일본의 식민 지배에 맞서 독립을 이루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쓴 이야기, 식민지 시기 여러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왜곡된 식민지 자본주의로 생긴 뒤틀린 욕망에 대한 이야기, 해방은 되었지만 하나의 정부를 세우지 못하고 분단이 된 이야기,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 전쟁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온 국민이 일어나 싸운 4월 혁명, 유신 반대 투쟁,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 이야기, 1960년대 이후 수출 주도와 재벌 중심의 경제 성장에 매달리면서 생긴 사회의 여러 문제와 다양한 해결 노력, 1980년대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일어난 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야기, 전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 외환 위기를 겪으며 복지와 동반 성장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이야기 등이 쉽고 재미나게 펼쳐진다.
특히 8권은 우리나라의 현대사 부분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어린이 역사책에서 이렇게 많은 분량을 할애한 한국사 통사 시리즈는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가장 최근의 역사인 노무현 정부 시대까지 다루고 있고, 현대사와 관련한 다양한 사진들을 접할 수 있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8명의 시대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역사 강의를 들려준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는 시대별로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8명의 젊은 역사학자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역사 전공자 한 사람이 집필하거나 교사 선생님들이 집필한 경우가 대부분인 어린이 통사 시리즈가 가질 수 있는 깊이의 한계를 극복하였으며, 기존의 역사책에 비해 많은 분량인 8권으로(5~8권은 264쪽) 풍부한 내용을 담아 양적으로 늘어난 교과 내용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최신의 역사 유물과 유적지 발견과 그에 따른 이론의 변화 또한 적극 반영하였다. 역사적 사건들이 어떤 연관 고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해석까지 얻을 수 있도록 내용 구성을 하였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준다.
정치사를 넘어서 문화사, 생활사, 여성사 등 다채로운 역사를 들려준다!
정치사 위주로 서술되었던 기존의 교과서에 비해 생활사와 문화사가 강조되는 새로운 교과 과정에 맞춰, 각 시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 생활 등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실제로 지면의 절반을 정치가 아닌 문화, 생활, 사회 등에 할애하였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정치사를 넘어서 생활사와 문화사를 적극적으로 부각시켜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하였다. 또한 새롭게 교과 내용에 첨가된 여성의 역할에 대한 부분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국사와 세계사가 통합된 중학교 역사 교육 과정에 맞춰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알려준다!
주변국과의 관계가 점차 강조되는 추세와 국사와 세계사가 통합된 중학 역사 교육, 2012년 동아시아사가 신설되는 고등 역사 교육에 맞추어 단순히 한국사에 대한 설명만이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과 주변국과의 교류와 상호 작용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본문 안에 있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아, 그렇구나!’(32개), 한국사?일본사?중국사?세계사가 통합된 연표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어서, 세계화 시대에 맞는 폭넓은 안목을 키워 준다.
‘만점 노트’, ‘클릭, 역사 유물 속으로’, ‘연표’ 등 풍부한 학습 자료로 더욱 쉬워진 역사 공부!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클릭! 역사 유물 속으로’(128개), 책을 다 읽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역사 공부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한국사 만점 노트’, 교과서와 본책에 나오는 유적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교과서 속 역사 여행’,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연표를 제공하여, 연표, 역사 지도, 유물과 유적 등의 자료를 풍부하게 활용하는 학교 수업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다.
근현대사를 적극적으로 다루었다!
근현대사의 비중을 전체 8권 중에 2권에 가까운 분량을 할애하여 기존 책들에 비해 2배나 되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어, 근현대사의 비중이 높아진 초등 교과와 근현대사가 신설된 고등 교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00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총 2000컷이 넘는 사진과 전문가들이 고증한 그림을 사용하여 역사에 대한 사실성을 높이고, 비주얼에 익숙한 아이들이 읽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은 바로 눈앞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처럼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함은 물론,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역사의 현장으로 어린이들을 이끌어 역사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