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짝꿍 3-165
  • 일주일 짝꿍 3-165

일주일 짝꿍 3-165

공유
정가
10,000
판매가
9,00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01090078
출판사
웅진주니어
저자
김나연 (지은이), 오정택 (그림)
발행일
2008-11-20
일주일 짝꿍 3-165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 작 『일주일 짝꿍 3-165』. 이 책은 장난감들이 대여점을 떠나 꿈에 그리던 짝꿍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익명의 장난감들이 자아를 찾고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장난감들의 번호표와 이름표는 어린이들에게 친구 관계의 깊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마음이 통하는 아이를 만나 번호표가 아닌 이름을 얻기를 꿈꾸는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오리 장난감 역시 그런 꿈을 안고 세상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하지만 장난감 대여점 「꿈꾸는 장난감」에 들어가서 이름 대신 3-165 번호표를 먼저 달았습니다. 덤으로 대여되면서 최신형 장난감이라는 자부심은 무너지고, 짓궂고 심통 맞은 아이를 만나 차이고 물어뜯기면서 마음이 통하는 짝꿍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 갑니다.

「꿈꾸는 장난감」에서 꿈을 잃어가기는 다른 장난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급기야 대책회의를 한 장난감들은 더 이상 진열장에 놓인 채로 살지 않고 스스로 짝꿍을 찾겠다며 「꿈꾸는 장난감」을 탈출합니다. 하지만 오리 장난감은 마음 가득 외로움을 담고 사는 아이, 경오가 자신을 꼭 찾아와 줄 거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기다리는데……. 과연, 한밤중 사라진 장난감들과 오리 장난감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목차

작가의 말
즐거운 상상
꿈꾸는 장난감
첫나들이
하나뿐인 짝꿍
힘든 하루
기적 같은 일
솟대 마을
못된 아이 길들이기
할머니
행운을 빌며
꿈을 이루다

저자

김나연 (지은이), 오정택 (그림)

출판사리뷰

■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 작품

「일주일 짝꿍 3-165」는 대여점의 장난감을 인격화하여 ‘대여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주목받지 못하고 낡아 가는 장난감들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그려 내고 있다. 장난감에게도 주어진 시간을 살 권리가 있고 자기만을 아껴 줄 짝을 꿈꿀 수 있다는 메시지가 신선하다.
- 웅진주니어 문학상 심사위원 이지호, 황선미 심사평 중에서


■ 나는 번호표 친구일까, 이름표 친구일까

「꿈꾸는 장난감」은 장난감 대여점이다. 말 그대로 장난감을 빌렸다가 돌려주는 곳이다. 장난감의 대여일은 일주일, 7일이다. 장난감을 “대여”한다는 것은 빌리는 아이에게도, 대여되는 장난감에게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바로 “일시적 관계”이다. 아이는 장난감을 갖는 것이 아니라 빌린다는 점에서 곧 돌려줄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감정을 쏟지 않는다. 이것은 돌려 보았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야 하는 대여 장난감들도 마찬가지이다.
작품에서 대여 장난감과 아이는 “번호표”를 통해 만난다. 대여 장난감들은 자기들 재능과 위치에 따라 3-165, 3-27, 2-166와 같은 번호표를 받는다. 번호표는 곧, 대여 장난감임을 알리는 상징이다. 때문에 장난감들은 아이들과 일주일이라는 일시적 관계를 버리고 싶어 하고 이를 위해서 “이름표”를 얻고 싶어 한다. 장난감들에게 이름은 자신을 존재를 알아봐 준 마음 짝꿍을 만났다는 뜻이자, 더 이상 익명의 물건이 아닌 한 존재가 되었다는 뜻이다. 때문에 오리 장난감 3-165가 막내라는 이름을 얻고 경오를 만나게 된 것, 2-10 하얀 여우가 현서를 만나 대여점을 떠나게 된 것은, 익명의 장난감들이 자아를 찾았다는 뜻이자 짝꿍을 만났다는 점에서 꿈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장난감들의 번호표와 이름표는 우리에게 우리가 맺고 있는 친구 관계의 깊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 우리는 대여 장난감이 아니라 짝꿍이 되길 원해

장난감들은 아이들 집에 가는 걸 “대여“라고 말하지 않는다. “초대”라고 말한다. 장난감들은 마음이 꼭 맞는 아이들을 만난 후, 번호표를 떼어 버리고 이름표를 얻는 과정을 장난감 인생에 있어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대여는 초대장인 셈이다. 하지만 신데렐라가 밤 12시가 되면 또다시 재투성이 아가씨로 돌아가듯, 아무리 좋은 아이를 만나도 7일이면 대여점으로 돌아와 다시 번호표를 달아야 하는 게 대여 장난감들의 현실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 장난감들에게 짝꿍은, 머나먼 꿈일 뿐이다.
장난감들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는 짝꿍은 단순히 장난감들 이야기만은 아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짝꿍”을 만나는 꿈을 꾼다. 또한 그 상대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그 상처가 점점 치유되면서 단단해지기도 한다. 경오가 할머니의 죽음과 아빠와의 이별로 상처를 입고, 현서가 스스로를 꼭꼭 닫아 버리는 자폐를 앓고, 현우가 누나에게 빼앗겨 버린 엄마의 사랑으로 힘들어 하는 과정을 겪는 것처럼.
장난감들은 비록 제한된 곳에 살고 있고, 일주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따라 움직이지만 끊임없이 관계 맺기를 꿈꾸고 시도하고 좌절하고 다시 꿈을 꾼다. 그리고 탈출한다. 장난감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는 그 아이, 그 어른, 그 장난감, 그것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 꿈꾸는 장난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바코드 3-165 · 막내
“경오야, 나 여기 있어!”

*서로의 외로움을 보듬는 친구
귀엽고 멋진 자기를 모든 아이들이 반겨 줄 거라는 부푼 꿈을 안고 세상에 태어난 오리 장난감 막내. 하지만 장난감 가게가 아닌 대여점으로 가게 되면서 모든 기대는 무너지고 만다. 태호에게 차이고, 현우에게 물어뜯기면서 막내는 마음을 닫아 간다. 그러던 중, 마음에 차곡차곡 외로움을 쌓고 있는 아이 경오를 만나면서 막내는 다시 짝꿍을 꿈꾸게 된다. 막내와 경오는 서로의 외로움을 보았기 때문에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다.

*바코드 1-01 · 뿔기린
“나는 끝까지 아저씨를 믿어!”

*끝까지 믿어 주는 친구
삐거덕거리지 않고 항상 탄탄하게 이어지는 친구 관계가 얼마나 될까. 대개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갈등을 겪으며, 때로는 크게 어긋나기도 한다. 흔히들, 친구 관계를 지속시켜 주는 연결 고리로 믿음을 이야기한다. 장난감들의 힘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고, 묵묵히 대여점을 지키는 뿔기린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느라 지쳐 있는 자신을 데려와 준 대여점 아저씨에게 믿음으로 대답한다. 대여점이 힘들어지면서 장난감들을 돈벌이로밖에 대하지 않는 변해 가는 아저씨를 보면서 뿔기린은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뿔기린에게 아저씨는 영원히 대여점을 처음 시작할 때의 착한 아저씨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장난감들이 대여점을 탈출하는데도, 끝까지 남아서 아저씨를 기다린다.

*바코드 1-04 · 레이서
“우리는 대여 장난감일 뿐이야!”

*툴툴거리지만 따뜻한 친구
시원스런 파란색에 금빛 줄무늬 자동차 레이서는 장난감 대여점에서도 단연 빛나는 존재이다. 하지만 항상 가시 돋친 말로 장난감 친구들의 꿈을 짓밟고 마음을 콕콕 찌른다. 대여 장난감으로 살면서 아이들에게 입은 큰 상처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서의 불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이서와 노는 걸 행복해하는 밤톨이를 만나면서 차갑기만 하던 레이서의 마음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밤중 장난감 친구들을 가득 실은 레이서는 생각해 놓은 곳이 있어, 라는 말을 남기고 그곳으로 출발한다.

*바코드 3-27 · 공주와 바코드 2-120 · 선장
“누가 뭐래도 난 공주야!”
“공주와 함께라면 어디든 함께 갈 거야!”

*만들어 가는 친구
대여 장난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 짝꿍이다. 하얀 여우가 현서를 만나 짝꿍이 된 것처럼 공주와 선장도 그런 아이 짝꿍을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그 짝꿍의 의미를 달리 생각하기 시작한다. 공주와 선장은 아이들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우리들의 짝꿍이 꼭 아이들일 필요는 없잖아, 라고 말을 남기고는 함께 대여점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둘의 출발은 무작정 기다리는 짝꿍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짝꿍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관계를 보여 준다.


■ 「꿈꾸는 장난감」을 떠난 장난감들은 꿈을 이루었을까

장난감들은 진열장에 놓인 채로 누군가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만을 바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한밤중의 탈출을 감행한다. 대여점 안에서만 살던 장난감들에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진열창 밖 세상은 설렘보다 두려움이 큰 곳이다. 하지만 장난감들은 어떻게든 쓰레기차에 버려지지 않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기적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꿈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자신과 짝꿍이 되어 줄 아이를 찾아서, 굳이 아이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 줄 누군가를 찾아서,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서 말이다. 장난감들이 스스로 찾아 가는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처럼, 우리도 친구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일주일 짝꿍 3-165
저자/출판사 김나연 (지은이), 오정택 (그림),웅진주니어
크기/전자책용량 168*214*20mm
쪽수 156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08-11-2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일주일 짝꿍 3-165

일주일 짝꿍 3-165
  • 일주일 짝꿍 3-165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