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시리즈 첫 권 에 뒤이은 두 번째 이야기, 가 출간되었다. 1권에서는 지구의 탄생부터 인류의 등장, 고대 문명의 발전까지를 다루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면, 2권에서는 3세기부터 9세기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본격적인 세계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세계사의 조연이었던 유목민의 역할을 새롭게 바라보고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의 역사가 한눈에 펼쳐지고 있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8세기의 비단길도 재현하고 있다.
목차
유목민이 주도한 교류의 시대 8
1장 민족 대이동과 새로운 시대
유목민의 대이동 10
북중국에 자리잡은 유목민 24
유럽 역사의 새로운 주인공 34
아, 그렇구나! : 새로운 문화가 나타나요 56
2장 안정을 되찾은 아프로유라시아
로마와 페르시아를 잇는 두 제국 60
이슬람 제국의 등장 74
중국을 다시 통일한 수와 당 88
중앙아시아의 유목 제국들 100
아, 그렇구나! : 자꾸 자꾸 생겨나는 도시 110
3장 아프로유라시아의 교류와 발전
세계와 어우러진 동아시아 114
이슬람 세계의 번영 126
활기를 띤 바다 비단길 138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 148
크리스트 교 세계의 확대 158
아, 그렇구나! : 교역로가 쭉쭉, 이어지는 세계 172
4장 아메리카 문명의 발전
다양한 북아메리카 문명 176
중앙아메리카 문명의 번영 182
남아메리카의 여러 문명들 192
아, 그렇구나! : 열린 문명, 닫힌 문명 200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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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진열 (지은이), 김령언, 서영아 (그림)
출판사리뷰
민족 대이동과 함께 고대 세계가 막을 내리고,
유목민이 역사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어
교류와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된다!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시리즈 첫 권 의 에 뒤이은 두 번째 이야기, 가 출간되었다. 1권에서 지구의 탄생부터 인류의 등장, 고대 문명의 발전까지를 다루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면, 2권에서는 3세기부터 9세기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본격적인 세계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 세계사의 조연이던 유목민을 새롭게 바라본다!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 02 비단길이 번영을 이끌다』는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고대와 중세 사이의 연결 고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목민의 이동으로 유럽 세계가 변화하고, 중국의 문화가 변화하였으며, 비단길을 통해 동서양 교류를 촉진했던 사실을 세밀하게 다루어 세계사의 변방에 있던 유목민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다소 혼란스러운 시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쉽게 풀어썼을 뿐만 아니라, 역사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실제적인 주인공이었던 유목민을 본격적으로 등장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의 역사가 한눈에!
유럽에서 로마 제국이 멸망했을 때 동남아시아에는 누가 살고 있었을까? 고대에서 중세까지 세계사 책 속에서 아프리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되지 않는다.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에서는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 당시 존재했던 여러 나라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황금 제국‘가나 왕국’, 최초의 크리스트 교 국가‘악숨 왕국’, 아메리카 대륙의 마야 제국과 나스카 문명, 동남아시아의 해상 왕국 스리위자야 등을 다루어 다른 대륙과 내용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유럽과 아시아 역사에만 익숙하던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를 보는 균형 잡힌 시야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 사진과 그림으로 8세기 비단길을 재현한다!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 02 비단길이 번영을 이끌다』에서는‘비단길을 통한 동서양의 교류’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동서양의 이미지들을 연결하여 실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림과 사진 자료로 비단길과 바다 비단길을 지나다니던 상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실감나게 재현하였다.
150여 컷이 넘는 희귀한 유물 사진, 박진감 넘치는 역사 기록화,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적극 활용하여 당시의 복잡한 역사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마주 보는 세계사교실 02 - 비단길이 번영을 이끌다』는 3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일어난 유목민의 대이동부터 당, 비잔티움, 이슬람, 마야 제국의 번영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초원을 떠돌던 유목민이 어떻게 역사를 이끌어 가는 새로운 주역이 되었는지, 이슬람 제국이 불과 100여 년 사이에 대제국으로 성장한 이유가 무엇인지, 비단길이 왜 이 무렵 문명의 발달을 이끌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장에서는 유목민들이 어떻게 세계사에 영향을 주었고, 이 시기 주인공이 되었는지 알려준다. 유목민인 훈족의 압박을 피해 서유럽으로 이동한 게르만 족이 유럽 정세에 지각변동이 일으키는 과정과, 북중국을 차지한 유목민들의 문화와 중국의 남쪽으로 밀려난 한족의 문화가 융화되어 수ㆍ 당 문화의 기반이 마련되는 모습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또 인도 고유의 특색을 지닌 굽타 제국이 세워져 인도 문화의 기반을 닦는 모습도 실감나게 전달된다.
2장은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로마 제국을 이은 비잔티움 제국의 중흥, 페르시아의 영광을 계승한 이슬람 제국, 중국 대륙을 다시 통일한 수나라와 당나라, 북쪽 초원 지대를 통일한 돌궐 제국이 번영을 누리면서 인류 문명의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안정된 대륙 사이의 교류와 발전을 보여 준다. 비잔티움 제국에서 오아시스 도시 국가를 거쳐 중국을 지나 신라와 일본까지 이어지는 비단길의 모습과 바다 비단길(바닷길)을 통한 중개 무역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이슬람 제국을 보면서 문명 간 교류와 접촉의 기회가 늘어나면, 과학과 기술이 쌓이고 더 발전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교역로가 개척되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왕국들도 크게 발전하는 모습도 동시에 알 수 있을 것이다.
4장은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는 아메리카 대륙의 문명과 도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의 토착 민족인 인디언의 생활 모습과 전성기의 중앙아메리카 마야 제국, 나스카 문명을 포함한 남아메리카 여러 문명이 발전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다. 또한 다른 대륙과는 달리 폐쇄적인 자연 환경 속에서 문명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문명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