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은 우리나라 소장 연구자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쓴 첫 본격 세계사 통사이다. 서구 중심적인 시각에서 유럽사의 비중이 높은 기존의 세계사 책들의 관점에서 벗어나 교류와 통합의 관점으로 세계사를 재구성하였다. 아울러 동양사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역사의 비중을 높여 양적으로도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서구나 우리나라 사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총 8권으로 이루어진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의 시리즈를 통해 동서양 역사의 흐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권별 연결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민족이나 나라의 역사를 통해 좋은 점을 배우고, 서로 나누는 가운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열린 마음과 공존의 지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각 시대별 역사 전문가들이 친절하고 생생하게 이야기하듯이 서술하고 있어 더욱더 쉽고 편안하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역사란 무엇일까
1장 길고 긴 선사 시대
인류의 탄생과 과정
생존을 위한 오랜 투쟁
농경이 가져온 변화
아, 그렇구나! : 우주 속의 지구, 시간, 인간
2장 고대 문명의 탄생
최초의 문명이 꽃핀 메소포타미아
나일 강과 인더스 강이 낳은 문명
누런 강물이 탄생시킨 중국 문명
지중해를 누빈 해양 민족의 문명들
아, 그렇구나! : 인류가 이룩한 발전, 문명
3장 고대 문명의 발전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정복 왕국
인도에 나타난 새로운 문명
지중해 도시 국가의 발전
주나라와 춘추 전국 시대
아메리카에서 탄생한 문명
아, 그렇구나! : 인구가 쑥쑥, 문명이 성큼
4장 고대 제국의 번영
새로운 제국의 등장
인도 문명의 황금시대
중국 문화의 틀을 닦은 진과 한
로마 제국의 발전
아, 그렇구나! : 거대 제국의 제국 통치 방식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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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선주 (지은이), 강전희, 김령언 (그림)
출판사리뷰
우리 연구자가 쓴 첫 본격 어린이 세계사 시리즈,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박진감 넘치는 글, 생생하고 풍성한 사진과 그림이 역사의 현장으로 아이들을 안내한다!
지구와 인류의 탄생부터 고대 제국이 번영을 누린 시대까지 석기, 청동기, 철기 등 도구의 변화 발전이 가져 온 고대 인류 문명 발전의 흐름을 새롭게 본다!!!
『마주 보는 세계사교실 01 - 고대 제국이 꽃피다』는 인류의 탄생부터 페르시아, 진과 한, 마우리아, 로마 제국의 번영까지 다루고 있다. 인류가 길고 신 선사 시대를 거쳐 최초의 문명을 탄생시킨 이야기, 세계의 중요한 문명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가에 대한 이야기, 페르시아와 알렉산드로스 제국, 진과 한 제국, 마우리아 제국, 로마 제국들이 어떻게 등장하고, 번영을 누렸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알기 쉽고 재미나게 펼쳐진다.
1장에서 지구의 탄생과 인류의 출현이 실감나는 글과 그림으로 펼쳐지며, 인류가 구석기에서 신석기를 다루게 될 때까지를 다루고 있다.왜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출현했는지, 또인류가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는지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는 문명의 기반을 닦은 인류가 청동기를 다루고 도시를 이루어 결국 고대 문명을 탄생시킨 과정을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고대 4대 문명뿐 아니라, 유럽 문명의 기반이 되는 지중해 해양 문명까지를 상세하게 다루어 각 문명권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통해문명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3장에서는 각 고대 문명들이 이젠 국가의 형태를 이루어 서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고대 문명을 이야기할 때 잘 다루지 않는 아메리카 대륙의 초기 문명까지,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고대인들의 모습을 통해서 철기가 가져온 여파와 문명 발전의 모습을 알 수 있다.
4장에서는 크게 발전했던 고대 제국의 면모를 기존 역사책과 달리 문화의 전파와 문명권의 교류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다. 예를 들어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을 통해 그 영역의 거대함보다, 헬레니즘이 유럽과 중동과 인도, 나아가 전 세계에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식이다. 이를 통해 문명은 독자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할 뿐만 아니라 인류가 이룬 고대 문명이 현대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풍요 속의 빈곤, 어린이 세계사
현재 어린이 논픽션의 화두는 단연역사이다. 당장 2009년부터 학교에서 국사와 세계사가 통합된 역사 과목을 가르치게 되며, 2010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주요 대학들이 수능에서 국사를 인문사회계열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게다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성황리에 치러지는가 하면, 통합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역사 논술 교육이 성행하고 있다.
출판계도 이에 발맞춰 역사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사와 세계사를 통합한 책이 선보이는가 하면, 새로운 형식의 한국사 시리즈들도 속속 출간되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세계사 기본서를 좀 추천해 주세요라고 했을 때 어떤 책이 떠오를까? 안타깝게도 세계사는 대부분 번역된 외서 시리즈가 아니면, 한두 권으로 출간된 간략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비주얼 세대를 위한 현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의 세계사!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은 비주얼 세대를 위해 사진과 그림만 보아도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사가 펼쳐진 현장을 희귀한 유물 사진으로 보여주고, 사건의 전개를 섬세한 그림과 사진을 조합하여 생생히 재현하였다. 또한 유물과 사람, 사건이 한눈에 보이게 한 그림지도로 역사의 흐름과 공간감까지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150여 컷의 그림과 사진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원리를 깨우치고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 주는 참신한 구성
보통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지나간 역사적 사건들이나 중요한 연도를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어린이들에게 역사는 어렵게만 느껴진다. 특히 세계사는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든 낯선 이름과 낯선 사건들,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긴 시간과 넓은 공간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은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충실하게 밝혀 그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했으며, 흐름을 이해할 때 개별 사건이나 연도도 더 파악하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도록 배려했다. 또 본문의 흐름에서 왜, 어떻게를 강조하여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역사의 중요한 개념이나 원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아! 그렇구나, 본문 내용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각 절 끝에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따로 다룬 클릭, 역사 속으로, 책 마지막 부분에 권 별 내용을 정리하는 색다른 형식의 대륙별 연표 등도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한국사 편지』를 잇는『세계사 교실』
100만 독자와 선생님들이 읽고 추천하는『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전5권)』의 뒤를 이어『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전8권)』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현장감 넘치는 세계사를 보여준다. 한국사 편지, 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등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어린이 역사책 기획과 개발의 전통을 이젠『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인터넷 서점의 2주간 예약 판매에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세계사 교실을 통해 세계로 눈을 돌려보자. 2008년 여름까지 총 8권으로 완간이 될『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이 본격적인 지구촌 시대에서 살게 될 아이들의 시야를 크게 넓혀 줄 것이다. 앞으로 어린이 한국사는 한국사 편지가, 세계사는 세계사 교실이 책임진다!